[글로벌 이코노믹] 이현재 하남시장 "장애인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 >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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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김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6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해 장애인 가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은 이현재 시장과 강성삼 시의회 의장, 시의원들과 이창근 국힘하남당협위원장, 유관 기관 및 단체, 장애인 가족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서비스와 사업을 제공하는 곳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곳은 장애인 가족에게 전문 심리 상담 및 맞춤형 가족지원 사업 △가족 역량 강화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가족 간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 교육과 함께 장애인 가족 간의 자조모임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 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장애인 및 가족들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맞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말선 시 장애인가족지원 센터장은 "센터가 개소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우리 지역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충을 나누며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시장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인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같은 건물에는 한국장애인 부모회 하남시지부가 함께 자리해 있어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